


IFEZ 개청 22주년, 시민과 함께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
- “AI를 바이오 및 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과 융합, 글로벌 AI 특화지구로 발전시킬 것”
- IFEZ 개청 22주년 맞아 전체회의 열고 ‘IFEZ 미래 신성장 동력’ 자문
- 제2회 경원재 한옥호텔 시민페스티벌 개최
- IFEZ 개청 22주년 기념음악회 & 인천시민의 날 성료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 IFEZ를 향한 새로운 청사진 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지난 10월 15일 개청 22주년을 맞아 G-타워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를 넘어 K-바이오 클러스터와 관광·웰니스·의료·헬스케어 분야의 허브 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 동력이 필요하다.”며 “강화남단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로 물리적 공간을 확장하고, AI 데이터 기반의 첨단 스마트도시이자 탄소중립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특히 “콘텐츠 산업은 국경이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IFEZ는 공항 인근의 전략적 입지, 저렴한 전력비용, 우수한 통신 인프라 등 강점을 살려 글로벌 스튜디오와 협력한 영상제작 거점을 조성하고, 영종·청라 지역에 K-콘텐츠 체험 및 유통 허브인 ‘K-콘랜드(K-CONLAND)’를 구축해 ‘아시아의 헐리우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IFEZ에 AI 추론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AI 전문인재를 양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실증 공간과 데이터 인프라, AI 서비스 패키지를 지원해 IFEZ를 글로벌 AI 특화지구로 발전시키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또한 “IFEZ의 미래를 여는 핵심은 결국 사람, 즉 세계의 두뇌를 끌어오는 것”이라며 “AI 기반 헬스케어, 신약개발, 양자연구 등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R&D 허브를 조성해 IFEZ를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IFEZ 발전자문위원회를 통한 경제자유구역 발전 논의
같은 날 오후에는 IFEZ 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가 개최됐다. 윤원석 청장과 이행숙 위원장(前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정만기 前 산업부 차관 등 신규 위촉위원을 포함한 총 38명의 위원이 참석해 IFEZ의 미래 발전 전략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화남단 IFEZ 신규 지구 지정 추진 ▲K-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영상제작 인센티브 제도 ▲AI 중심 바이오·콘텐츠 산업 전략 및 AI 특화지구 조성 등 주요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개발률 90%를 넘어선 IFEZ의 지속성장과 미래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강화남단 신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글로벌 영상제작 인센티브 도입을 통한 K-콘텐츠 산업 육성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재홍 ㈜건화 전무는 “강화남단을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첨단 스마트도시이자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고, K-바이오 클러스터와 관광·웰니스 허브를 함께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주석 연세대학교 의료AI반도체학부 교수는 AI를 활용한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하며, AI 추론 전진기지 구축, 인재 양성, 피지컬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 AX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AI·바이오·콘텐츠 융합 시너지 극대화 전략을 제안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강화남단 경자구역 확대, K-콘랜드 추진, AI 특화지구 조성 등은 IFEZ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위원회의 자문과 논의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IFEZ가 이제는 단순한 관문 도시를 넘어, 기술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IFEZ 2025년 성과
• 산업부 성과평가, 2018년 이후 7년 연속 최우수(S) 등급 달성(9개 경자구역 중 유일)
•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 5억 30만 달러 달성(2025년 8월 기준)
• 2025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 6억 달러 달성 가시화



제2회 경원재 한옥호텔 시민페스티벌 개최
한옥호텔,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2025 동네한바퀴 경원재 바이 워커힐’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의 날이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일을 기념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새롭게 리브랜딩된 ‘경원재 바이 워커힐’을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소개하기 위해 호텔 전 공간을 개방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식·문화·힐링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인 영빈마당을 비롯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섯 개의 테마존이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호텔리어 직업체험(인천교육청 연계) ▲웰니스 요가 클래스 ▲가을밤 한옥 콘서트 ▲전통놀이·혼례체험·한복 포토존 ▲셰프가 직접 준비한 푸드코트 등이 마련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한옥의 정취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즐겼으며, 특히 가을밤 콘서트와 셰프 푸드코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IFEZ 개청 22주년 기념음악회 & 인천시민의 날 성료
지난 10월 15일 저녁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는 ‘IFEZ 개청 22주년 기념음악회 & 제61회 인천시민의 날’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천원 문화티켓’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품격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IFEZ 개청 22주년의 의미와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무대였다. 무대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의 지휘 아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선율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어 퓨전국악그룹 ‘구름’이 ‘아름다운 나라’, ‘인천아리랑’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인천의 정서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날을 인천 음악인들의 무대로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천원 문화티켓을 비롯해 천원 주택, 천원 택배 등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창의적인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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