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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One-north’
  • 작성일 2023-06-30
  • 조회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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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ONE - NORTH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침체된 경제를 돌파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써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에서는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는 스타트업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호는 다양한 전문가가 모이고, 전문가들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 싱가포르 ‘원노스(One-North)’이다.



원노스(One-North)

싱가포르 정부는 북위 1도 지점에 바이오·메디컬, 정보통신(ICT), 미디어 등 주요 성장동력산업을 집중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자국의 높은 영업비용 등으로 인해 타 국가로 이전한 다국적 기업의 재유입을 도모하고 나아가 새로운 지식경제 클러스터를 형성하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기업 유치, 풍부한 인재풀, 최적합한 연구환경이 성공 비결

관광·금융 중심지로 성장해온 싱가포르는 제2의 먹거리로 바이오산업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를 표방한 ‘원노스(One-North)’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001년 1단계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는 2020년 마지막 개발을 완료했다. 시내 중심에서 15분, 싱가포르 국립대(NUS) 및 국립대학 병원에서 10분, 창이공항에서 40분, 주요 항만에서 5~15분 거리에 위치한 지역에 기존 성장동력산업인 IT에 이어 BT를 접목, ‘바이오 R&D 허브’를 구축했다. 남측으로 사이언스파크에 인접하여 입지하였으며, 업무공간과 주거공간, 문화·휴식 공간, 학습·연구공간을 조화롭게 설계함으로써 단지 내에서 모든 일과가 가능하게 해주는 연구중심·환경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했다. 



BT·IT·미디어 글로벌 허브, 원노스

정부의 BT산업 육성을 통해 최첨단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성장한 원노스는 200만㎡ 부지에 840여 개 스타트업이 함께 한다. ‘Work, live and play@One north’ 슬로건 아래 원활한 연구활동과 쾌적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공간은 크게 세 개로 나뉜다. 바이오기술을 위한 공공연구소, 민간 바이오 기업, 병원 및 서비스 기업이 연계하여 구축된 ‘바이오폴리스(Biopolis)’, 정보기술과 전자공학 연구가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정보통신 및 미디어 산업중심지 ‘퓨저노폴리스(Fusionopolis)’, 원노스의 비즈니스와 기업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비스타 익스체인지(Vista Xchange)’이다. 특히 바이오폴리스에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과 바이오메디컬연구소(BMRC)와 과학기술연구회(SERC) 등 산하 기관을 비롯해 노바티스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의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도 이곳에 터를 잡아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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