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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품은 도시, 세계를 잇는 IFEZ
  • 작성일 2026-08-27
  • 조회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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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

철새가 잇는 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 플랫폼



철새는 국경을 넘지만, 생존은 하나의 생태축 위에서 이루어진다. 번식지와 중간기착지, 월동지가 건강하게 연결될 때 비로소 하나의 생태계가 완성된다. 인천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EAAF)의 핵심 도시로 평가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송도와 영종, 강화를 비롯한 인천의 서해 갯벌은 세계적인 철새 이동경로의 중요한 거점이다. 특히 저어새를 비롯한 멸종위기 물새들에게는 번식과 휴식을 위한 필수 서식지로 기능하며, 세계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천은 2009년 EAAFP 사무국을 송도에 유치한 이후 국제회의 개최와 공동연구, 교육 프로그램, 시민 참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국제 철새보전 협력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다. 2025년에는 EAAFP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선임, 국제 환경 거버넌스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생태 보전의 성과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1995년 전 세계 430마리에 불과했던 저어새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속적인 보전 활동을 통해 2025년 7천 마리를 넘어섰다. 인천에는 현재 전 세계 저어새의 절반 이상이 서식하며, 남동유수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번식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는 단순히 한 종의 개체수가 증가했다는 의미를 넘어 갯벌과 습지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증거이자, 도시와 자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ISSUE 2

생물다양성에서 지속가능도시로, 

IFEZ의 새로운 비전


IFEZ는 산업과 혁신의 도시를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글로벌 생태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사업이 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인 습지 보전 전문기관인 영국 WWT와 협력해 송도국제도시에 국제 수준의 생태교육·연구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런던습지센터를 모델로 추진되는 송도국제에코센터는 단순한 생태시설이 아니라 습지 보전과 환경교육, 국제협력, 시민 참여를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동시에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 세계 시민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EAAFP 2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IUCN 생물다양성 우수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사회로부터 생태 보전과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철새와 갯벌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물다양성을 도시 경쟁력으로 확장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IFEZ는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연구기관,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연과 산업, 도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IFEZ Biodiversity Facts

 2009년 EAAFP 사무국 송도 유치

 20주년 EAAFP 국제협력 기념행사 개최

 세계 최초 IUCN 생물다양성 우수 인증 획득

 18개 정부 · 42개 파트너 참여하는 국제 철새보전 협력체

 전 세계 저어새의 약 54% 인천에서 서식

 남동유수지 세계 최대 규모 저어새 번식지 중 하나

 WWT와 MOU 체결 송도국제에코센터 공동 추진

 송도국제에코센터 생태보전·환경교육·국제협력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태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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