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직접 빚어,
더욱 귀중한 도자기
글로벌센터
녹청자 도예강좌
난 7월, IFEZ 글로벌센터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삼삼오오 설레는 마음을 가득안고 모였다.
이날 IFEZ 거주 외국인 23명을 대상으로 녹청자 도예 강좌가 진행됐다.
직접 자신의 손으로 도자기를 빚으며 행복해했던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한국의 매력을 물레로 체험하는 시간
IFEZ 글로벌센터에서 마련한 ‘녹청자 도예 강좌’를 신청한 수강생들이 하나 둘 모인다. 녹청자 도예 강좌는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인기 강좌 중 하나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글로벌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이날 강좌에서는 녹청자의 역사와 배경에 대한 강의부터 직접 물레로 도자기를 빚는 체험과 도자기 굽깎기 및 성형, 디자인 까지 다양하게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어 외국인들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외국인들과 함께 수년간 ‘IFEZ 외국인 녹청자 도예’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분은 바로 이번 강좌의 강사이자, 도예가 김갑용 씨다. 김갑용 씨의 도움을 받아 강좌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원하는 모양으로, 원하는 용도에 맞게 도자기를 빚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흙을 만지고 또 빚어보는 것은 물론, 직접 물레를 돌려 모양을 잡아보기도 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 보고자 작업에 임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좌에서는 녹청자의 오묘한 색깔과 아름다운 질감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며, 거주 외국인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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