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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남단,글로벌 화훼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
  • 작성일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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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ISSUE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 세미나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와 경자구역 추가지정을 추진하는 강화 남단 등을 글로벌 화훼의 아시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 세미나’를 지난 1월 16일 개최했다. 가든센터·화훼유통센터 설계 및 디자인 분야 전문 기업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Garden Center Advice, 네덜란드) 社에게 투자의향서를 전달받으며, 글로벌 파트너사로부터 투자유치 의사를 이끌어 낸 것이다. 드리스 얀센(Dries Jansen)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대표는 “인천경제청의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을 적극 지지하며, 파트너사인 로얄플로라코리아와 함께 화훼유통시설 등의 추진과 관련하여 인천경제청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남단에 대규모 첨단 화훼 단지와 스마트팜, 종자연구센터 등이 들어서는 ‘그린바이오 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화훼 등 그린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가 조성되면 IFEZ 추가 지정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강화남단, 미래 성장 동력의 중심이 되다


이날 세미나에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허태웅 경상국립대 교수는 글로벌 미래농업의 변화와 국내 농업의 현재를 진단했다. 또 디지털농업, 식량안보, 그린바이오산업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드리스 얀센 가든센터 어드바이스 대표는 동북아 화훼 유통 허브 구축방안을 주제로 화훼유통센터와 가든센터 디자인, 유럽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이어 토니 반 홀 테르메아크의 조경 및 디자인 스페셜리스트는 다양한 종류의 화훼 제품 생산과 조경 디자인, 정원 디자인 등 유럽 조경 산업 기술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인숙 로얄플로라코리아 대표는 한국 화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조언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어 화훼 유통과 물류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기술을 접목한 화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아시아의 허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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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5월 신청, 연내 지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보완해 오는 5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지난 3월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산업부 주관으로 열린 ‘경제자유구역 자문회의’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개발계획을 마무리 짓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2023년 6월부터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작성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재해영향성 검토는 초안 작성을 완료했으며, 행안부와 협의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강화군 화도면·길상면·양도면에 걸쳐 있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는 약 600만평(20.26㎢)에 이른다. 청라국제도시(17.80㎢)보다도 넓다. 1단계 10.03㎢와 2단계 10.23㎢ 면적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개발계획에는 ▲그린바이오 파운드리(단지) ▲해양치유지구 ▲친환경웰니스 주거단지 등이 들어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그린바이오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어 향후 국비 지원이나 관련 기업 투자 유치 가능성도 높다. 올해부터 시행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법 시행으로 인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는 강화국제도시(가칭)에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연구개발단지, 스마트유통 시스템 등이 복합된 첨단농업혁신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강화·옹진 평화경제특구, 미래 첨단산업단지 조성


인천 강화와 옹진이 경기 파주, 김포, 고양과 함께 서부권역으로 묶여 혁신제조업의 높은 산업집중도를 활용한 ‘미래 혁신제조업, 신산업 분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통일부는 단기적으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고효율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적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기술과 융합 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단기 사업으로는 스마트 팩토리 및 AI 신기술, ICT 부품 제조 등에 민간기업 유치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첨단산업 및 AI 단지’를 조성한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바이오 연구개발(R&D), 전기차 배터리 기술 등 시범사업, 지역 대학 및 연구소와 협력하는 ‘지식정보 및 R&D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농촌 체험 관광과 지역 축제, DMZ 및 해양관광콘텐츠 개발, 생태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관광문화 및 생태환경 단지’도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군, 지역 경제계 등과 함께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왔다. 이번 평화경제특구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강화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면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서는 인프라나 교통을 구축해야 하는데, 첨단산단을 조성되면 시너지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화는 인천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으로, 인천에서 AI 산업 등을 추진하려 해도 쉽지 않았다”며 “평화경제특구 조성으로 종전 제조업체들이 AI로 전환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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