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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공원 레저 즐기기
  • 작성일 2023-10-29
  • 조회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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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FUN LEISURE ACTIVITIES AT IFEZ PARKS


레저의 짜릿한 경험은 평범한 일상 속 소소한 일탈을 선사한다. 여유와 쉼의 대명사인 공원에서 만끽하는 레저는 어떤 느낌일까? 

휴식과 즐거움이 두 배! 송도·영종·청라의 대표 공원에서 즐기는 레저를 소개한다.



1 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구간에 설치된 기암괴석 모형.

2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청라호수공원.

3 송도 센트럴파크 호수 위를 둥둥 떠다니는 다양한 보트들.




1 많은 보트 중 단연 인기가 좋은 문보트. 연인이나 친구가 타기에 딱 좋다.

2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 출발하는 수상택시. 최근 전기선박 센트럴커낼호가 취항했다.

3 자전거를 타고 공원 곳곳을 둘러보자.

4 센트럴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새롭게 공원 한 바퀴

어둠이 내려앉은 물 위를 유유히 흐르는 불빛들. 밤에 송도 센트럴파크를 한 번이라도 가봤다면, 이 생경한 장면을 분명 마주했을 것이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 센트럴파크 호수에는 밤낮 쉬지 않고 온갖 보트가 떠다닌다.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 둥근 해파리 모양의 패밀리보트, 동화 속 마차 같은 신데렐라보트 등 각자의 개성을 한껏 뽐내며 호수를 누빈다. 그중에서도 커플이나 친구 2명이 함께 타는 문보트는 가장 인기가 좋다. 센트럴파크 동쪽 입구 이스트보트하우스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30분간 호수 위를 누빌 수 있다. 

정반대인 서쪽 입구 웨스트보트하우스에서는 수상택시가 운행한다. 센트럴파크를 가로지르는 담수로를 따라 UN광장까지 갔다가 뱃머리를 돌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약 20분간 센트럴파크의 색다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 10월 중순부터 친환경 전기 선박이 추가돼 더욱 조용하고 효율적으로 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호수만 즐기고 끝내기에는 아쉽다면, 자전거를 타고 공원 한 바퀴를 돌아보자. 1인승, 2인승, 4인승 등 인원에 맞춰 원하는 시간만큼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공원 외곽길을 따라 천천히 페달을 밟다 보면 같은 길이라고 해도 걸으면서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움이 찾아든다. 센트럴파크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1 씨사이드파크 해안길을 따라 5.6km의 레일바이크 선로가 깔려 있다.

2 서해를 바라보며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3 씨사이드파크 일부 구역은 캠핑장으로 조성돼 있다.


복합 레저 관광단지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즐기는 레저, 상상만으로도 황홀하다. 영종도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씨사이드파크는 빼어난 조망 명소이지만, 레저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레일바이크. 공원 일부 구간에 깔린 길이 5.6km의 선로 위에서 수십 대의 레일바이크가 줄지어 달린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감상하는 서해 풍광은 절경이다. 월미도와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구간 중간에서 백령도의 기암괴석을 모티브로 한 거대한 인공암벽도 만날 수 있어 심심함을 느낄 틈이 없다.

레일바이크가 끝나는 지점에는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22대의 카라반과 45면의 사이트를 보유한 씨사이드캠핑장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일몰 시간에 불긋한 석양을 감상하며 불멍을 즐기면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 외에도 씨사이드파크에서는 자전거, 염전체험, 숲체험 등 다채로운 레저를 즐길 수 있다.


1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장으로 사용된 바둑공원.

보트를 타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기분!

청라호수공원에는 백조 보트 여러 대가 두둥실 떠다닌다.

4 카약이나 카누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호수에서 만끽하는 즐거움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에 자리한 청라호수공원은 이름에 걸맞게 친수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인공 하천 물길을 따라 크게 전통, 레저, 예술문화, 생태, 타워 5가지 콘셉트를 지닌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레저공간에서는 다양한 수상 레저 시설을 즐길 수 있는데, 그중 백미는 백조 보트다. 커다란 백조 여러 마리가 호수를 두둥실 떠다니며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청라호수공원은 별도의 허가 없이 무동력 수상 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어 주말이면 카약, 카누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난다.

청라호수공원의 매력은 밤에 더욱 짙어진다. 길이 120m, 폭 25m의 국내 최대 규모 음악분수가 화려한 분수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신이 난다. 또한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지로 활용된 바둑공원도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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