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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메타버스 교육센터 건립해 디지털 혁신도시로 발돋움합니다

송도국제도시에 인공지능·메타버스 교육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IFEZ는 교육센터를 통해 국제 수준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혁신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을 주도할 AI 전문가 양성기관

전국 최초 민간협력 인공지능(AI)·메타버스 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교육센터 건립은 지난 2019년 7월,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송도국제

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인천시 간 체결한 ‘공공기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4차 산업을 주도할 국제 수준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송도를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IFEZ는 지난 5월 NSIC,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및 메타버스 교육·체험‧전시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FEZ에 최적화된 창업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AI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교육공간 및 체험‧전시공간을 건립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적합한 위치와 시설 규모, 세부 운영계획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IFEZ는 관련 부서 실무자와 개발사업시행자인 NSIC 관계자로 구성된 TF(Task Force)를 꾸려 도시경관, 건축물 인허가, 도시계획, 공원녹지 등 건축계획과 교육센터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등 전반적인 운영 사안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도시로 가는 첫걸음 

IFEZ는 교육센터 건립에 앞서 사전 준비 및 향후 원활한 운영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8월, IFEZ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AI 교육 운영사업 추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정보통신(IT) 전문인력 구인 어려움, 개발자·AI 전문가 부족, 기업 지원을 위한 AI 컨설팅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예산 확보를 통해 클라우드 구축 교육, 빅데이터 분석 교육, AI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AI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의 AI 기술 역량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김진용 IFEZ 청장은 “AI·메타버스 교육센터 건립은 송도국제도시가 AI와 IT의 허브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대”라며 “교육센터를 건립해 송도 입주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AI 전문인력 양성과 시민이 요구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AI·메타버스 교육센터 건립사업

내용 AI 전문인력 양성 및 핵심 거점 육성

주체 IFEZ 및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위치 G5-2 블록 근린공원(송도동 32-5번지 일대)

사업비 16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