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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 작성일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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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IFEZ 항공 물류 경쟁력 크게 강화됩니다


글로벌 물류기업 DHL코리아가 인천 게이트웨이를 확장 오픈했다.

기존 대비 연면적이 3배 증가해 물동량 처리가 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화물터미널

DHL코리아가 인천 게이트웨이(화물터미널) 확장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9년, DHL코리아는 한국 무역과 아시아 태평양 국가의 특송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1,7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화물터미널의 확장을 결정했다. 2020년 9월 착공해 3년 만에 완공한 새로운 게이트웨이는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이 기존 19,946㎡에서 59,248㎡로 3배 가까이 확장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화물터미널로 재탄생한 DHL 인천 게이트웨이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화물을 검수하는 자동 x-ray를 기존 9대에서 19대로 증설하고, 컨베이어 벨트 길이를 기존 1km에서 5.5km까지 늘여 물류 처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 결과 시간당 화물 처리량이 기존 8,100개에서 28,400개로 증가했으며, 수입 물품 배송시간이 기존 대비 30분 이상 단축됐다. 친환경 인프라 설비도 갖췄다.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최초로 건물 상부 전체 면적(5,700㎡)에 1MW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다. 이는 소비전력의 약 30%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약 650t의 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다.



IFEZ 항공 물류 경쟁력 강화

앞으로 DHL 인천 게이트웨이는 매일 7대의 전용기와 40대의 상용 항공기로 전 세계 DHL 허브와 게이트웨이를 연결하는 핵심 물류 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으로 IFEZ의 항공 물류 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 특히 DHL의 환적화물 등 급증하는 물동량이 원활히 처리될 수 있게 돼 세계적인 화물 허브로 주목받는 IFEZ 내 공항 배후물류단지의 항공 물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IFEZ는 DHL코리아의 게이트웨이 확장 등 신설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과 함께 공항물류단지 내 토지 관련 인허가 등 애로 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하며 이번 결실을 맺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지난 2009년 인천 게이트웨이 개소 이후 수출입 처리 물량이 90% 이상 증가했는데, 이번 확장으로 아시아 물류 허브 역할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용 IFEZ 청장은 “DHL 인천 게이트웨이는 물론 글로벌 물류기업을 추가 유치해 IFEZ가 전 세계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치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내(중구 운서동 3246-29)

규모 59,248㎡(지상 4층)

사업기간 2019년~2023년

사업비 약 1,75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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