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저널

IFEZ는 세계와 연결되는 관문이자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다. 이곳에는 유엔(UN) 기구부터 국제기구, 인천글로벌캠퍼스(IGC), 글로벌센터까지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과 단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IFEZ의 주요 기관과 단체들의 소식을 전한다.

01. 윤원석 IFEZ 청장, 취임 1주년 < ‘IFEZ 2.0’시대 예고 >

2024년 2월 취임한 윤원석 IFEZ 청장은 임기 1년을 맞이했다. 윤 청장은 “지난 20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20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밸류업’과 ‘혁신성장’의 투트랙 전략을 담은 IFEZ 2040 비전 선포를 분수령으로 IFEZ 2.0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전했다. 실제 IFEZ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인천이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중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곳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유일하다. 올해 인천경제청은 ‘세계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로 글로벌 톱 10 도시 발판 마련’, ‘도시 균형 및 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삶의 질을 제고하는 시민행복도시 건설’까지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톱 10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02.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개최 < 아시아 최초 한국대표 선발전 >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 최초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복잡하고 기발한 기계장치를 설계해 서로 겨루는 대회다.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강화, 협동심 함양,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기반 융합적 사고, 도전과 성취 등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한국 대표 선발대회는 ‘반려동물에게 먹이주기(Feed a Pet)’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주제에 맞춰 최소 10단계 이상의 과정을 거쳐 과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기계 장치를 만든 뒤, 심사위원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것을 소개하고 3차례 시연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7팀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 혜택과 오는 3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십의 출전 기회를 얻는다.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어떻게 작동하냐면요!...”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복잡하고 기발한 기계장치를 설계해 서로 겨루는 대회이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 미국에서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십의 기회를 얻는다. 

03. 한국, 글로벌 기후 문제에 리더 역할 < 세이니 나포 GCF 의장의 평가 >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GCF)’이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만들어진 국제금융기구로 녹색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린다. GCF는 현재 1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승인·집행 중이다. 대한민국은 치열한 유치전 끝에 2012년 IFEZ인 인천 송도에 GCF를 유치했다. 한국은 5,000억 원 가까운 재원을 GCF에 매년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 지원금액을 크게 늘려나가면서 전세계 녹색전환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한국은 지난 2023년 GCF 공여금액을 기존 3억 달러에서 6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세이니 나포 의장은 “대한민국은 기후재원에서 법적 또는 의무적인 재정 지원의 의무가 없는 국가이지만 GCF 운영과 개발 협력을 위한 지원에 원활히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은 이러한 기여에 대해 큰 칭찬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출처] 뉴스핌

세이니 나포(Seyni NAFO) 녹색기후기금(GCF) 의장

“단언컨대 대한민국은 지난 15~20년 동안 녹색 전환을 앞장서서 리드해 온 국가입니다. 

한국정부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이 글로벌 커뮤니티에 큰 모범이 되어 준 것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