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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너 도시의 미래를 잇다 <영종청라기반과 교량건설팀 편>
  • 작성일 2026-02-26
  • 조회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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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ey Players of IFEZ


영종청라기반과 교량건설팀




바다를 건너 도시의 미래를 잇다


글. 황예지  사진. 이덕재


지도 위의 두 점을 잇는 것은 단순히 선을 긋는 작업이 아니다. 그것은 단절되었던 일상을 연결하고, 멈춰있던 경제의 흐름을 다시 뛰게 하며, 시민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다. 14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영종과 청라를 하나의 숨결로 이은 ‘청라하늘대교’. 그 거대한 위용 뒤에는 거친 바닷바람과 싸우며 안전과 협력의 가치를 지켜온 영종청라기반과 교량건설팀이 있다.







청라하늘대교, IFEZ의 성장축을 완성하다


영종청라기반과 교량건설팀(이하 교량건설팀)은 영종국제도시와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인 ‘청라하늘대교(총연장 4.68km, 폭 30m)’ 건설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부서다. 이들은 교량 건설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넘어, 교량을 중심으로 한 관광 자원화와 복합 인프라 구축을 통해 IFEZ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교량건설팀은 제1·2공구 건설공사 관리부터 건설사업관리 용역 감독, 교량 운영계획 수립, 관광시설 및 자전거길 조성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수천억 원 규모의 손실보상금 협상과 군부대 인허가 협의 등 고도의 정무적·법률적 대응이 필요한 과업에서도 각 담당자가 유기적으로 대응하며 ‘원팀(One Team)’으로 움직인다.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종합적인 미래 기반시설을 완성하는 것이다.


+INFO


청라하늘대교

영종국제도시~서구 청라동


연장 4.68km

폭 30m



불투명한 난관을 확신으로 바꾼 여정


청라하늘대교는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체계 효율화와 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되었다. 그간 우회 이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만큼, 영종과 청라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것은 IFEZ의 숙원이었다. 사업 추진이 14년간 지지부진하며 불투명했던 시기도 있었으나, 교량건설팀은 2020년 마침내 첫 삽을 떴다. 2024년 주탑 대블럭 가설 당시, 팀은 3,000톤급 특대형 해상크레인을 동원하며 단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 공정을 완수했다. 또한,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19차례나 이어진 국토부 및 민자사업자와의 손실보상금 협상에서 인천시의 입장을 견지하며 귀중한 세금 투입을 방어해 냈다. 3년여간 평행선을 달렸던 군부대 심의를 끈질긴 설득으로 통과시킨 것 또한, 청라하늘대교가 해상보행데크 등 관광 명소로서의 기능을 온전히 갖추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헌신이 모여 2026년 1월 5일, 마침내 ‘청라하늘대교 개통’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연결을 넘어 상생으로, IFEZ의 지도를 새로 그리다


이제 청라하늘대교는 단순한 교통로를 넘어 IFEZ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랜드마크로 도약한다. 핵심은 높이 184.2m의 해상 전망대다. 이는 전 세계 해상교량 중 최고 높이로, 이미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인증을 마쳤으며 기네스 세계기록(GWR)으로 등재됐다. 180m 상공을 직접 걷는 ‘엣지워크’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량건설팀이 설계한 미래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영종을 잇는 교량 중 유일하게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갖춘 이 다리는 정서진에서 무의도까지 120km를 잇는 ‘300리 자전거이음길’의 심장이 된다. 또한, 교량 양 끝단에 조성될 총 25만 7천㎡ 규모의 수변 관광 공원(청라 친수공원, 영종 테마공원)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소중한 휴식처가 될 전망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다음 걸음


교량건설팀의 시선은 이제 개통 이후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 그리고 관광 활성화에 닿아 있다. 2026년 1월 개통과 함께 영종·청라 주민의 통행료 무료화를 실현하여 생활권 통합을 가속화하고, 공항 이용객의 발길을 지역 경제로 이끌어 글로벌 물류와 관광이 융합된 도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7일, 4,000여 명의 시민이 교량 위를 미리 달렸던 ‘Walk & Run’ 행사의 열기처럼, 교량건설팀은 청라하늘대교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시민의 삶을 더욱 여유롭고 풍요롭게 만드는 ‘생활 인프라의 완성형’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이 거대한 길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인천의 비전이자, 시민의 꿈을 현실로 잇는 가장 튼튼한 다리가 될 것이다. 









MINI INTERVIEW


영종청라기반과 교량건설팀에게 

청라하늘대교는 [                     ]다.




박춘곤 / 영종청라기반과장


[ 책임 ]이자 [ 보람 ]이다 


청라하늘대교는 단순한 건설사업을 넘어 인천시민의 안전과 도시의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 시설입니다. 

전 과정에서 수많은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따랐지만, 

팀원들과 함께 목표를 완주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볼 때 느끼는 성취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보람입니다. 





오영림 / 교량건설팀장


[ 영광 ]이자 [ 자랑 ]이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을  

부터 준공까지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세계 최고 높이의 전망대와 엣지워크 등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될 청라하늘대교를 

우리 팀의 손으로 직접 일구어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백종욱 / 지방시설주사


[ 자부심 ]이다  


청라하늘대교는 단순한 교량이 아니라 인천의 자존심이자 랜드마크입니다. 

이토록 거대하고 의미 있는 대형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여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완성해냈다는 사실은 공직 생활에 있어 가장 큰 자부심이자 긍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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