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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을·야경 조망 명소
  • 작성일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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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설레는 인천 노을·야경 명소로 떠나자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해당 공모에 선정된 인천시가 ‘노을·야경 조망 명소’를 추려 홍보에 나섰다. 

송도, 개항장, 월미도 일대 24곳 중 시민과 관광객들의 투표를 거쳐 선정된 핫플레이스를 살펴본다.



01. 센트럴파크

센트럴파크는 송도를 상징하는 대표 랜드마크다. 면적만 63,390㎡에 달하며 총 길이는 1.8km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담수로가 공원 한가운데를 가로지른다. 산책로가 길고 호수가 넓어 도심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밤이 되면 호수에 초승달 모양의 보트가 떠다니며 신비로운 야경을 만들어낸다. 이번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예쁜 야경으로 유명하다. 센트럴파크 한편에 자리한 한옥마을에서는 고즈넉한 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ㅣ주소 ㅣ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0



02. 롱비치파크

지난해 12월, 송도국제도시에 새로운 노을 명소가 생겨났다. 

송도 8공구 끄트머리에 조성된 송도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은 해변을 따라 산책로가 길게 늘어져 있어 ‘롱비치파크’라고 불린다. 곳곳에 자리한 벤치와 전망대에서 멍하니 바다 풍경을 보며 힐링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일몰 시간. 바다 위로 반짝이던 해가 인천대교 너머로 기울기 시작하면 온 세상이 붉은색으로 물들며 한 폭의 그림이 완성된다.

ㅣ주소 ㅣ 인천 연수구 송도동 308-2



03. 월미테마파크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천 대표 관광지 월미도. 그중에서도 유독 즐거움이 넘쳐나는 곳이 있다. 통통 튀는 디스코 팡팡과 아찔한 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월미테마파크는 월미도의 상징과도 같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저녁이 된다. 그렇다고 아쉬워할 필요 없다. 화려하게 빛나는 회전목마와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ㅣ주소 ㅣ 인천 중구 월미문화로 81



04. 개항장 거리

제물포항이 개항되면서 외국 문물이 처음 들어온 곳, 개항장에는 그 오랜 역사가 깃든 건물과 감성적인 상점들이 여기저기 자리하고 있다. 옛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개항장 거리를 걷다 보면 고풍스러운 문화재를 비롯해 카페, 공방, 사진관, 소품숍 등 개성 넘치는 가게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밤에 이 거리를 걸으면 낭만적인 시간 여행을 떠나온 것 같다.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관동교회와 아기자기한 책방 문학소매점의 야경이 유독 아름답다.

ㅣ주소 ㅣ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일원



05. 트리플스트리트

트리플스트리트는 이름대로 크게 3개의 거리로 구성된 복합쇼핑몰이다. 패션 스토어가 들어선 쇼핑 거리 ‘그라운드 스트리트’, 유명 맛집 다이닝 거리 ‘언더 스트리트’, 휴식 공간 옥상 거리 ‘파크 스트리트’로 구분된다. 나란히 줄지어 있는 A·B·C·D 4개 동 천장마다 형형색색의 색종이로 하늘길을 표현한 ‘웨이브스카이’가 매달려 있어 천천히 걸으면서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일몰 포인트는 D동 옥상정원. 해가 지는 시간이면 옥상정원으로 향하자.

ㅣ주소 ㅣ 연수구 송도과학로16번길 33-4



06. 트라이보울

센트럴파크 한편에 우뚝 선 트라이보울은 특유의 곡선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뿜어낸다. 넓은 연못 바닥에 위아래가 뒤집힌 듯한 건물이 놓여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내부에 자리한 원형극장 형태의 공연장과 다목적 공간에서 주기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밤에는 건물 외벽의 은은한 푸른빛이 연못에 비쳐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ㅣ주소 ㅣ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0



07. G타워
IFEZ 본청사로 활용되고 있는 G타워는 2013년에 건립됐다. IFEZ와 인천시청 산하 부서 외 UN 산하 기구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어 송도국제도시 업무의 중심 역할을 한다. 낮에는 주로 업무 용도로 활용되는 건물이지만, 밤에는 송도 야경을 담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특히 100m 이상 높이의 29층 하늘정원과 33층 홍보관 전망대에서는 센트럴파크와 포스코타워가 중심이 되는 도시 야경을 발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다.

ㅣ주소 ㅣ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



08. 월미산

맛있는 식당과 예쁜 카페가 줄지어 선 문화의 거리, 각종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서해 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모노레일 등 각종 즐길 거리가 가득한 월미도. 하지만 월미도의 진짜 매력은 밤에 더욱 빛을 발한다. 해가 지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불빛들이 한데 모여 멋진 야경을 연출한다. 월미도 중심에 완만하게 솟은 월미산에 오르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낭만을 즐겨보자.

ㅣ주소 ㅣ 인천 중구 북성동1가 125



09. 자유공원

69m 높이의 야트막한 응봉산을 둘러싸고 있는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 근대식 공원이다. 공원 한가운데 늠름하게 서 있는 맥아더 장군 동상으로도 유명하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공원 일대가 장관을 이룬다. 여기에 숨은 야경 포인트가 있다. 주차장 옆길에서 이어지는 계단을 밤에 오르면 은은한 조명 덕분에 괜스레 가슴이 설렌다.

ㅣ주소 ㅣ 인천 중구 송학동1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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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