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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IC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협력
  • 작성일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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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IC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적극적인 송도 개발 추진합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힘을 합친다. 

국제학교용지 무상 기부채납,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이 체결되며 송도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미개발지 개발 활성화

IFEZ는 지난해 11월, NSIC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3년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 수립 후 사업 착수 20년이 흐르면서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가 조성됐다. 현재 전체 개발 진척도 80%를 달성했지만, 최근에는 대내외적 제약이 따르며 개발 추진 속도가 점차 둔화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의한 사업 리스크 확대 및 재원 조달 부담 증가, 분양시장 침체, 입주기업 인센티브 축소, 경제자유구역 개발 기조 변화 등 여러 이유가 따랐다.

이런 상황에서 송도 미개발지에 대해 새로운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IFEZ와 NSIC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도시경제, 도시계획, 부동산, 컨설팅, 회계 등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해 수차례 심도 있는 자문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개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해 현안 타개를 위한 집중적인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처럼 다년간 진행된 논의를 종합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시설 용지에 대한 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근린생활시설의 조속한 개발을 통한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 개발계획을 탄력적으로 변경해 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개발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교육 중심지로 도약

이번 협약으로 인해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은 학교용지다. 1공구 I9~10블록에 초등학교·중학교·유치원 각 1개소, 3공구 G5-2블록 근린공원에 초등학교 1개소 등 학교용지가 추가로 확보된다. 또한, 높은 토지 공급가격으로 국제학교를 운영할 우수 외국학교법인을 찾지 못해 장기간 개발이 정체돼 있던 NSIC 소유 국제학교용지(F18블록) 71,771㎡가 인천시로 무상 기부채납된다. 국제학교의 경우 현행법상 외국학교법인이 수익을 가져갈 수 없고, 학교 설립과 운영에 대한 초기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개발이 어려운 구조였다. 이처럼 학교용지가 추가로 확보되면서 유수의 해외 교육기관 유치가 가능해졌다. 특히 글로벌 교육 중심지로서의 이미지가 제고되면서 기업 유치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업무시설용지 개발사업의 추진 기회가 확대돼 장기적으로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 부족, 국제학교 장기 미개발, 업무시설용지 개발 정체, 3공구 상가 부족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 등의 문제 해결을 기대한다”며 “NSIC와 힘을 합쳐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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