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저널

투자유치 주요 소식

서울아산병원과 토지매매 계약 체결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본격화

국내 최대·최고 의료복합서비스타운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조성이 본격화된다. 

최근 이곳에 들어설 서울아산병원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1위’ 병원, 청라에 새 둥지

IFEZ가 지난해 12월, 청라의료복합타운에 들어설 서울아산병원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청라국제도시 내 조성되는 의료복합서비스타운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시설을 통해 IFEZ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 제공할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토지매매 계약의 공급부지 면적은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록 내 260,336㎡이며 매매대금은 약 2,600억 원이다. 토지매매 계약서에는 사업제안서를 근거로 한 종합병원,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Life Science Park), 시니어 클러스터, 메디텔, 업무시설 등의 시설 규모와 추진 및 토지대금 납부 일정, 기반시설 설치 관련 조항, 사업 지연에 대한 손해배상, 공공 기여에 대한 조항 등이 포함됐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그간 내부적으로 서울아산청라병원 추진단을 구성해 병원과 메디텔의 건축 설계를 꾸준히 준비하고 직접 챙겨왔으며 올해 건축인허가를 완료하고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세계인이 신뢰하는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으로 건립해 서울아산병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최대·최고 의료복합서비스타운

이번 토지매매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이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청라는 총 800병상 규모로 올해 착공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3 세계 최고 병원’ 조사에서 대한민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야별 순위에서는 ▲내분비 3위 ▲비뇨기 4위 ▲소화기 5위 ▲암 6위 ▲신경 8위 등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아산청라병원 외에도 KAIST와 하버드의대(MGH)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가 들어와 의료복합산업의 연구개발(R&D)의 허브 기능을 수행한다.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시설도 입주해 의료, 바이오,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진료, 기초 의학, 산업적 수요, 최고의 편익 서비스시설이 집적되는 미래 의료 패러다임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와 인천시의 경쟁력이 한데 모여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바이오메디컬 연구 역량 강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건립 본격화

인천의 바이오메디컬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연구 인프라가 2026년 송도에 입주할 예정으로, 

올해 설계에 착수한다. 

바이오·메디컬 연구 인프라, 송도 입주 

IFEZ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과 관련해 지난 1월 16일 인천시-IFEZ-KBSI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각 주체별 예산 확보 등 수도권통합센터 인천 건립을 위한 상호 간의 역할과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인천 건립 본격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KBSI 수도권통합센터는 KBSI 수도권 내 지역센터들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집적하는 통합센터를 IFEZ 내 송도국제도시에 새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건립비는 토지를 포함해 457억 원이며 국비 40%, 지방비 50%, 민간 10%의 재원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올해 설계 착수를 진행한 후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으로 부지는 송도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입주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KBSI 수도권 통합센터 유치는 인천시의 공공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역량 확충을 통해 인천이 ‘초격차 바이오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절차 이행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00억 원의 첨단 연구장비 송도 이전

이번 사업을 위해 IFEZ는 지난 2020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2022년 설계비 국비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25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통합지원 기관) 이사회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쳤다. 또한 2026년 송도에 준공 예정인 바이오·메디컬 연구 인프라 기관인 KBSI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 과학의 연구시설 장비 및 분석과학시술 관련 연구개발,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 수행 등 국가 연구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IFEZ는 이번 KBSI 송도국제도시 입주 후 원천 기술 분야 연구 장비·역량 강화를 통해 관련 기업 및 기관 유치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통합센터가 건립되면 KBSI가 보유한 약 500억 원의 첨단 연구장비가 이전되고 추가 구축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광 KBSI 원장은 “수도권센터가 송도에 구축하게 되면 KBSI의 최첨단 연구인프라와 분석과학 역량을 통해 송도 소재의 글로벌 바이오기업 등의 연구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