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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주요 전략 및 과제
  • 작성일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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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주요 전략 및 과제


CONTINUOUS GROWTH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2003년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IFEZ. 

20여 년의 역사를 거치며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하지만 IFEZ의 성장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IFEZ의 노력, 

그 첫 번째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살펴본다.








1. 인천내항

항구에 부는 새바람, 제물포 르네상스


인천내항 경제자유구역

면적 6.06㎢

사업비 총 39억 원

사업기간 2023.9~2026.2(30개월)

진행상황 2023년 6월-용역추진계획 수립

                 2023년 7월-용역계약 심의

                 2023년 9월-용역계약 착수

향후계획 2025년 하반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지난해 12월 21일, 정부의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각 지자체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방식이 수시로 전환됨에 따라 IFEZ는 일부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IFEZ가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려는 지역은 크게 4곳이다. 중구 내항 일대,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일대, 강화도 남단 일대, 영종도 일대다. 우선, 내항과 옛 송도유원지 일대는 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발전 대형 프로젝트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하버시티’ 조성을 위한 선제 조건이다.

제물포 르네상스는 중구·동구를 중심으로 문화와 관광, 산업이 융합된 원도심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원도심, 문화·관광, 산업경제, 내항 개발 4개 분야 사업을 골자로 추진된다. 내항 일대를 시민을 위한 친수 공간이자 해양관광 공간으로 조성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미래성장산업과 청년창업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IFEZ는 내항 일대 6.06㎢ 규모의 부지를 제물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이곳에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촉진하겠다는 목표로 39억 원을 들여 타당성 용역을 지난해 11월 시작해 오는 2026년 5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항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사업 주도권을 확보해 바이오 클러스터, 인천벤처하버파크, 제물포 모빌리티 허브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도로·철도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쇠퇴한 인천내항 일원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2. 옛 송도유원지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


옛 송도유원지 경제자유구역

면적 3.16㎢

사업비 총 32억 원

사업기간 2023.8~2025.8(24개월)

진행상황   2023년 4월-용역추진계획 수립

               2023년 8월-용역계약 및 착수

               2023년 9월-착수보고회

향후계획 2024년 하반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인천시민들의 대표 휴양지였던 연수구 옛 송도유원지 일대도 다시 태어난다. 인천에서 나고 자란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방문했을 송도유원지. 1937년 해수 풀장을 갖춘 위락시설로 문을 열었고, 1963년 바닷물을 끌어온 인공 해수욕장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춘 뒤 재개장했다. 

1970년 전국 최초 유원지 시설로 지정되면서 관광객이 몰렸다. 수십여 년 동안 사랑받던 유원지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폐장 이후에는 유원지 일대 약 91만㎡를 송도관광단지로 지정했으나 2014년 관광단지 조성계획이 실효되면서 물거품이 됐다. 이후 지금까지 중고차 수출단지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대상지로 옛 송도유원지 일대가 떠오르면서 다시 한번 기대를 불러 모았다. IFEZ는 옛 송도유원지 일대를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주변 지역 3.16㎢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이 일대를 첨단산업·관광·레저·주거 기능을 갖춘 지역으로 조성해 부족한 바이오·첨단산업 등의 투자유치 용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 32억 원을 들여 용역을 진행해 올해 하반기에 추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는 해당 토지가 유원지로 묶여 있지만 인근 구역이 풀린 만큼 조만간 이곳도 개발이 자유로운 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주변 여건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는 데다 향후 유원지 시설에서 해제되고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가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3. 강화도 남단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지역 특성 차별화 전략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면적 18.92㎢

사업비 총 36억 원

사업기간 2023.7~2025.12(30개월)

진행상황 2023년 5월-용역추진계획 수립

              2023년 7월-용역계약 및 착수

              2023년 9월-착수보고회

향후계획 2024년 하반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강화도 남단의 일부 지역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중이다. 해당 지역은 강화군 화도면, 길상면, 양도면 일대 18.92㎢다. 강화도는 선사시대 유물이 남아있을 정도로 자원이 풍부하고, 이후 고조선 개국과 삼국시대로 이어지며 6·25전쟁까지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농지가 많은 환경에 자연경관까지 우수하다.

IFEZ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의 경제자유구역과는 다른 특성을 살려 개발 방향을 잡아야 지정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성격에 맞게 첨단산업을 기본적으로 추진하되 강화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산업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영종·청라국제도시와 연계해 다국적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인데, 이를 위해서는 향후 남북교류에 대비한 서해평화도로 영종~강화 구간(1단계 영종~신도 공사중, 2단계 신도~강화) 착공과 계획 구체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강화도 인근에 위치한 서구 수도권 매립지도 추가 지정 대상지로 고려 중이다. 16.85㎢ 면적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려는 계획인데, 수도권 매립지의 사용 종료시기를 명확히 알 수 없어 구체적인 추진일정은 아직 미지수다. 수도권 매립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사용 종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최근 서울시·경기도·환경부 등과 체결한 합의에 따라 대체 매립지를 찾거나, 자체 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 사용 종료 시기가 명확해지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해당 지역의 낙후를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4. 영종

행정체계 개편의 초석, 경제자유구역 확대


영종 경제자유구역

면적 65.5㎢

사업비 총 30억 원

사업기간  2024 상반기~2026 하반기(30개월)

진행상황  2023년 5월-예산 반영

              2023년 6월-용역 사전심의

향후계획  2024년 4월-용역 완료

              2024년 상반기-용역 계약 및 착수


현재 IFEZ에 포함된 영종국제도시 외 영종도 다른 지역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한다. 해당 지역은 영종동, 용유동 일대 65.5㎢다. 앞서 IFEZ는 2003년 영종도 용유·무의 지역 일대 40㎢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에잇시티’ 등 각종 개발계획과 사업 추진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2011년 해제한 바 있다.

해당 지역이 기반시설 및 생활권 연계 기능 등이 부족한데다, 높은 개발 압력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개발 유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행정체계 개편 추진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미개발지에 대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구상이 필요했다. 현재 시는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중구와 동구를 합쳐 인구 10만 명의 제물포구를 신설하고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분구하는 내용의 행정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의 행정체제는 1995년 3월부터 2군·8구 체제가 유지돼왔다. 하지만, 인천 원도심인 중구 내륙지역과 동구가 쇠퇴하고 중구 영종도 지역과 서구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중구는 내륙지역과 영종도 지역 등으로 생활권이 분리돼 행정 비효율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행정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행정체계 개편의 초석으로 지난해 인천광역시는 ‘영종 미개발지 개발전략 수립 용역’의 사전심의를 추진했다. 올해 4월 심의가 완료되면 상반기 내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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