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국제 유가 상승과 정부의 에너지 수급 안정화 방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7가지 에너지 절약 실천 계획’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프로젝트다.
우선, 일상 속 전력과 유류 소비를 줄이는 데 집중한다. 유류 사용 절감을 위해 ‘자율 차량 10부제’를 운영하며, 교통 약자(임산부·장애인)와 친환경 차량은 제외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사업장 내부는 낮 시간대 지정 구역 소등을 생활화하고 냉방 26℃ 이상, 난방 18℃ 이하의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특히 대기전력의 소모를 차단하기 위해 스마트 플러그를 도입하고 퇴근 시 전자기기 전원 차단을 규정화했다.
생산 시설의 친환경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클린룸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 중이며, 하반기부터는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자 결재 시스템을 통한 종이 없는 사무 환경 조성과 계단 이용 독려로 저탄소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 에너지 도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이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극지연구소가 남극권 중앙해령의 심해 열수 시스템을 무인잠수정으로 직접 관찰하고 시료를 채집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해령은 마그마의 분출을 통해 해양 지각으로 형성된 거대 산맥이다. 그리고 마그마와 반응해 바닷물이 솟구치면서 발생하는 이곳의 열수 시스템은 미지의 생명체와 유용 자원이 밀집한 학술적·경제적 보고다.
박숭현 박사 연구팀은 2025년 11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를 타고 남극 장보고 기지에서 약 1,200km 떨어진 수심 1,300m의 해저산 ‘날개’의 탐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무인잠수정을 투입해 해저면에 대규모로 분포한 고가치 열수 광석들의 존재를 영상으로 포착하며, 해당 해역의 자원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냈다.
이번 탐사에서는 무인잠수정의 정밀 로봇 팔과 흡입 장치를 활용해 심해 생물 12개체를 채집하는 결실도 보았다. 연구팀은 확보된 시료를 바탕으로 신종 여부를 확인하고, 극한의 심해 열수 생태계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박 책임연구원은 “첨단 로봇을 활용해 남극 중앙해령의 열수 환경을 직접 확인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비약적 발전”이라며, 이번 성과가 기존 선상 탐사의 한계를 넘어선 정밀한 데이터 확보의 기점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지난 4월 2일,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IGC 2030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GC가 그간 공들여온 비전 고도화 TF와 워크숍의 결실을 공포하며, 글로벌 교육·연구·산학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특히 이번 비전 수립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캠퍼스 내 5개 외국 대학, 그리고 재단이 머리를 맞대고 도출해 낸 최초의 공동 논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현장에는 인천시장, 시의장,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제청 관계자를 포함해 5개 입주 대학 총장단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집결해 뜻을 모았다.
행사는 상징적인 ‘비전 현판식’을 서막으로 CEO의 미래 전략 프레젠테이션, 입주 대학 간 실천 협약식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모든 참석자가 동시에 비전 슬로건을 펼쳐 보이는 배너 퍼포먼스를 통해 IGC의 단합된 의지를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IGC는 ‘창조적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식·산업 융합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설계’를 새 미션으로 설정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학·연·산 K-플랫폼 IGC, 2030’이라는 목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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