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자동화 장비·부품 전문 기업인 애니모션텍(주)이 송도국제도시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15일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애니모션텍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송도 신사옥은 부지 5,414㎡ 규모로, 미국 에어로텍(Aerotech)사와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됐다.
새로운 생산기지는 고정밀 모션제어 및 레이저 가공 핵심 부품의 제조시설과 연구개발(R&D) 기능을 모두 갖춘 첨단 복합 거점으로 운영된다. 애니모션텍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여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첨단 산업용 장비 부품의 국산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애니모션텍이 송도국제도시의 기술 생태계와 시너지를 발휘해 첨단 제조·장비 산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전망이다.

BMW코리아가 고객 참여형 온라인 한정판 프로젝트 ‘2026 나만의 BMW 에디션 만들기’를 진행했다. 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모델과 세부 사양을 선택해 투표하면, 최종 인기 조합을 실제 한정판 모델로 출시하는 방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은 BMW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7종으로, M2 쿠페를 비롯해 M3 컴페티션 M xDrive, M3 컴페티션 M xDrive 투어링,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M5, M5 투어링이 포함된다. 참여 고객은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휠, 파츠 항목을 조합해 자신만의 BMW를 구성할 수 있으며, 모델과 옵션에 따라 최대 1,002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올해는 고객이 선택한 사양이 차량 이미지에 실시간 반영되는 ‘컨피규레이션’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처음 진행한 같은 프로젝트에서 약 6,000건의 투표를 기록했으며, 고객 투표로 선정된 한정판 모델 3종이 모두 출시 1분 이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투표는 6월 7일까지 BMW 샵 온라인에서 진행하였고, 상위 3개 모델 조합은 연말 실제 온라인 한정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녹색기후기금(GCF)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공동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기후 협력 확대에 나섰다. GGGI는 정책 설계와 사업 전환 및 투자를, GCF는 기후 재원 지원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로, 한국은 서울(GGGI)과 인천 송도(GCF)에 각각 두 기관 본부를 둔 유일한 국가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 기술, 금융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글로벌 기후 협력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열린 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 기후 프로젝트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의 글로벌 기후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정책 설계와 기후 재원 집행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기존 글로벌 기후 협력 체계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첫 단추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실무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 및 금융기관이 국제기구의 네트워크와 재원을 활용해 개도국 기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소개됐다. GCF는 대출, 지분투자, 보증, 보조금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을 통해 민간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GGGI 역시 사업 발굴과 제도 설계를 지원하며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동 컨퍼런스를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기후사업 협력 확대와 민간 참여 활성화 방안을 적극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콜롬비아 국영 제약기업 ‘VECOL’과 백신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계약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가 주도하고 국립보건원(INS)과 VECOL이 공동 추진하는 국가 백신 자국화 사업이다. 향후 10년간 약 2억 6,000만 달러(약 3,500억 원)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콜롬비아 정부는 약 4년간의 검증 끝에 SK바이오사이언스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생산 운영 기술 이전을, VECOL은 시설 설립과 인허가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연계 등을 담당한다. 초기 기술이전 대상은 자체 개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협력 제품군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해당 시설을 활용해 콜롬비아 정부가 도입할 차기 제품군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콜롬비아향 스카이바리셀라 95만 도즈의 연내 공급 요청을 받아, 이 중 60만 도즈의 최종 구매 주문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셀트리온이 신약 개발과 제조, 사무 등 3대 주요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글로벌 제약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재 AI 적용이 가장 활발한 분야는 신약 개발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AI 기반 신약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생물정보학(BI)과 AI 기술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 업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 부문에서는 인천 송도에 건설 예정인 신규 원료의약품 4·5공장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공장 구현에 속도를 낸다. 자율이송로봇(AMR), 자동화 물류 창고, 지능형 로봇팔과 협동로봇, 제조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대거 도입해 공장 자동화 수준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사무 부문에서도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 등에 AI를 적극 활용 중이며, 올해를 기점으로 업무 자동화 범위를 본격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사무 환경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AI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제약사로서의 경쟁력을 굳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20일 남동구 노인복지관에서 녹색기후기금(GCF),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CMIS)와 함께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제2회 GCF 푸드 드라이브(식품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국제기구의 자원을 지역 돌봄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대표적인 상생 협력 사업이다.
기부 물품은 지난 3월 한 달간 GCF 임직원과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학생·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진 총 52박스 분량으로, 통조림과 멸균우유 등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식료품 1,714점이 모였다. 이 물품들은 남동구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13년 송도 G타워에 입주한 GCF는 현재 400여 명의 글로벌 인재가 근무 중인 기후위기 대응 관련 국제기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천시 환경국장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GCF 임직원들과 국제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제기구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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