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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메가플랜트 유치
  • 작성일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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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메가플랜트 유치로 ‘초격차 바이오 도시’ 완성합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다. 송도 11공구에 바이오 의약품 거대 생산공장 ‘메가플랜트’를 건립하고 관련 분야 벤처·중소기업과 협력하는 ‘바이오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30억 달러 투자, 2025년 준공 목표

올해 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 바이오 의약품 메가

플랜트를 신설한다고 밝히며 해당 부지를 송도 11공구로 점찍고 IFEZ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2030년까지 총 30억 달러(약 3조7천억 원)를 투자해 연간 12만L의 항체의약품 생산공장 3개소를 짓고, 총 36만L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6월 20일, IFEZ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메가플랜트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의 원활한 유치를 위한 당사자들의 역할 등을 명시하고, 연내 부지 확보 및 시설 착공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았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메가플랜트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5년 준공, 2026년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 승인을 거쳐 2027년부터 상업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4년에는 메가플랜트 3개소 완전 가동과 함께 매출액 30억 달러, 영업이익률 3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 구축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메가플랜트의 역할을 생산에 국한하지 않고 바이오 의약품 분야 벤처·중소기업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바이오 캠퍼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들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를 운영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규 치료제 발굴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한 송도국제도시의 방향성과 일치한다. 국내 최고의 바이오 기업들과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위치한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절대적 위상을 지키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K-바이오 랩허브’ 조성사업과 제약 바이오 실용화 센터 착공 등 혁신적 연구개발과 우수한 인력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바이오로직스까지 가세한다면 송도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생태계는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치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산업시설용지 내

사업비 약 3조7,000억 원

완공 2025년 예정

목표 생산량 총 36만L



“이번 투자유치로 인천은 ‘초격차 바이오 도시’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되었습니다.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의 구심점이 되도록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 투자유치와 산업육성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경쟁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방증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시설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김진용 IFEZ 청장



“송도 메가플랜트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모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아울러 토지 매매 계약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 IFEZ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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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