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주요소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1회 추경예산 501억 원 편성
본예산 대비 3.4% 증액, 1조 5,254억 원 규모의 예산 확보
도로시설물·공원 등 기반시설, 송도·영종·청라 명소화 사업 등 매력적인 도시 조성에 중점
인천시가 한국으로 돌아올 재외동포들의 거주 공간인 ‘글로벌한인문화타운’에 이어 한인 기업인들을 위한 ‘세계한인무역단지’ 조성 청사진을 공개했다.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역대 최대 규모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 대비 3.4%가 증가한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난 6월 28일 개최된 인천광역시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시민이 생활에서 체감하는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미래 준비에 재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추경예산 재원은 송도 11-2공구 전기공급설비용지 매각 수입 209억 원, 청라국제도시 초과이익 재투자 210억 원, 이자 등 기타수입 등으로 마련됐다.
도로, 공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반시설 예산 확대
오는 8월 준공되는 도로시설물 등 송도 6·8공구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비 5억 3천만 원을 증액하고 달빛축제공원역 ~ 랜드마크 6호 근린공원 임시보행로 조성 4억 원,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의 안전휀스 설치 4억 원과 CCTV 설치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2023년부터 추진한 송도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파크골프장 확충에 30억 원, RC스포츠 경기장 조성에 15억 원을 투입하며 이외에도 달빛공원 송도도그파크 확충 2억 원이 반영됐다. 영종국제도시에는 미단시티 파크골프장 조성 22억 원, 씨사이드파크 경관식재사업 5억 원, 은골공원 등 공원정비 4억 5천만 원, 하늘문화센터 운영비 4억 원 등을 반영해 시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명소화를 위한 사업 추진
작년 15만 명이 넘게 방문한 IFEZ 홍보관의 노후화에 따른 재구축 사업에 27억 원을 투입, 미디어큐브룸 등 킬러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도 센트럴파크 명소화를 위한 레터링 시설물 설치비 5억 원을 편성하였고, 글로벌캠퍼스 일원을 청년들이 머물며 즐기는 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용역비 3억 원을 들여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말 제3연륙교 개통 시기에 맞춰 개장하는 영종 씨사이드파크 체험관광시설(하늘자전거, 익사이팅타워) 사업 추진을 위해 30억 원을 증액했다. 청라에는 정서진공원,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3단계) 6억 원을 반영하여 청라국제도시 야간경관 명소화 조성에도 나선다.
제1회 추경예산 증액 현황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하고
신성장 산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도 추경을 편성·투입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 펀드 조성을 위해 30억 원을 편성했다. 5년간 30억 원씩 총 시비 1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전체 조성규모는 3천억 원이다. IFEZ 소재 창업 7년 이하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하여 우수 스타트업의 자금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주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지로 송도가 선정됨에 따라 WHO협력과정 교육운영비 10억 원을 편성하여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2040년을 준비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IFEZ 지속가능 비전전략 수립 용역비 1억 원을 편성했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산업 투자 수요 대비 부족한 용지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1공구 일원 첨단산업클러스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수립에 20억 원을 투자한다.
올해 IFEZ의 FDI 목표액을 4억 달러에서 6억 달러로 상향함에 따라 투자유치 활동을 전향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 IR 예산 9천만 원을 증액했다. 이외에도 최근 영종도 복합리조트 카지노 사전심사 허가 취소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용역비 1.5억 원을 편성하여 영종 복합리조트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원석 IFEZ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여 IFEZ가 최상의 정주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 개최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부지에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 연구개발․제조시설 건립 착수
인천의 국가 바이오산업 견인을 위한 핵심 앵커시설 역할 기대
지난 7월 3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송도 11공구)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2030년까지 4억 6천억 원 규모 투자
지난 7월 열린 첨단산업클러스트(송도 11공구)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윤원석 경제청장을 비롯하여 정일영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롯데측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외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2030년까지 약 4조6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202,285㎡ 면적의 부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3기(총 36만 리터)를 건립‧운영하게 된다. 1공장(12만 리터)의 경우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하며,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과 재활용을 위한 설비 투자로 공조설비 냉방 50%, 난방 70% 이상의 열재활용이 가능해 탄소저감에도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 착공 준비 마쳐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지난 3월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2027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 위탁개발및생산(CDMO) 사업과 더불어 바이오벤처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도 추진한다. 벤처 입주공간과 연구장비 제공, 글로벌 기업의 기술지원,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의 사업화 지원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송도 바이오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도 바이어 기업과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의 투자 지속돼
송도국제도시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선도 바이오 기업들과 머크, 싸토리우스, 싸이티바, 써모피셔 등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대규모 연구개발‧제조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절대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K-바이오 랩허브’,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등 다양한 국책사업이 추진되면서 혁신적 연구개발과 우수한 인력공급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 “전 세계의 바이오 산업을 견인하는데 핵심적인 앵커시설 될 것!”
이에 더해 지난 6월 27일 IFEZ 송도와 영종, 남동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됨으로써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 캠퍼스는 인천을 넘어 전 세계의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앵커시설이 될 것”이라 기대를 밝히고 “롯데의 과감한 투자와 동반성장의 노력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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