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인천경제자유구역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천송도에 건설 중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3차 아파트 예비입주자입니다. 생애 첫 내집의 부푼꿈을 안고 올해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건설사와 시공사의 무성의한 태도에 경제청의 도움을 요청하고자 글을 씁니다.

우리 아파트는 23년 11월 입주 예정으로 현재 입주까지 7개월 정도의 기간이 남았습니다.
따라서 완공을 앞두고 설계에 모두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예비입주자들과 조율하고 협의하는 등의 과정이 진행되어야 하는 때입니다.

하지만 해당 건설사 및 현장은 예비입주민들의 의견 청취는 고사하고 현재까지 예비입주자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정식협의체(입주예정자협의회, 이하 입예회)와 소통도 전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비입주민 및 입예회에서 시공 품질에 대한 질의, 조경 및 자재 등의 정상적인 사용 여부, 시공 마감과 관련하여 세세한 부분의 조율 등의 문제를 의논할 것을 여러 차례 요청하셨으나 이미 모두 해제된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등의 이유로 일체 응하고 있지 않고, 심지어 지난 3월31일까지 간담회 일정을 조율해서 알려주겠다는 약속도 아무런 통보 없이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예비입주자들은 부실한 마감 및 건설사 편의만 맞게 시공이 될까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예비입주자들이 건설사 및 해당 현장 담당자에게 여러 차례 의견을 전달하고 협의를 위해 연락하였으나 일체 회피로 일관하고 있어 건설사 및 시공사를 관리 감독하는 해당 관청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점 깊이 양해해주시고 아무쪼록 선량한 수분양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