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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문화단지 조성 청라 스트리밍시티 첫 단추 뀄다"
  • 작성일 : 2020-05-28
  • 조회수 : 1,797
  • 담당부서 서비스산업유치과 (032-453-7343)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 및 관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개최된 제4차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서 청라에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 단지를 조성한다는 사업계획과 관련한 인천경제청, 한국토지주택공자(LH), 스트리밍시티(가칭) 등 3자간 양해각서 체결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 양해각서는 사업의 목적, 주요 내용, 성공적인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 조성을 위해 인천경제청 등 3자가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 스트리밍시티란 ‘영상·문화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쏟아져 내리는 도시’를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8천4백억원을 들여 청라 투자유치 용지 약 11만9천㎡에 영화·드라마 촬영 스튜디오, 미디어 센터, 세계문화거리 및 업무시설 등을 만들고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기능을 동반한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 청라의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고 영상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 주요 사업자는 부천 영상복합산업단지 공모에 참여했던 경력이 있는 예닮글로벌과 MBC의 자회사로 드라마 제작 및 스튜디오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MBC아트, EBS미디어 등도 참여하고 있다. 또 시행 파트너는 한국자산신탁과 외국인 투자사인 A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무 파트너로 미래에셋 등 국내금융사들이 참여한다.

○ 청라 스트리밍시티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제안됐으며, 이후 약 10개월에 걸쳐 인천경제청에서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과 내실화를 높이기 위한 사업계획 검토 및 수정 과정을 거쳤다. 지난 달 개최된 제3차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서 강도 높은 질의와 검증 과정을 거쳐 보류되었다가 최종 보완을 통해 이번에 원안 가결로 양해각서 체결안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오는 6월 초 협약 당사자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협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 인천경제청은 영상·문화 콘텐츠 산업이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미래 먹거리 산업이고, 최근 우리나라 콘텐츠 제작 시장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수도권 내에 3천3백㎡ 이상의 대형 실내 스튜디오가 부족한 상황인 만큼 사업 여건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또 스트리밍 시티 사업예정지인 청라국제도시가 서울 상암 및 경기도 일산 등 기존 인프라와 거리가 가깝고 인천 개항장, 송도국제도시처럼 풍부한 촬영 인프라가 인접해 있는 등 사업에 이점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청라 스트리밍시티 프로젝트가 우리 나라 영상 제작 경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직접투자를 확정한 MBC아트, EBS미디어 외에 국내 공중파 방송사에서도 시설 활용에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드라마 제작업계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3자간 양해각서 체결안이 심의 의결됐지만 앞으로 사업 협약 체결,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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