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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개발 지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시동”
  • 작성일 : 2023-01-29
  • 조회수 : 483
  • 담당자 : 김민수/개발계획총괄과(032-453-7852)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도적으로 지난 13년 동안 개발이 지연돼 왔던 송도국제도시 6공구 내 문화시설 용지인 C1블록에 대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나선다.

○ 인천경제청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유))와 최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 SLC(유) 개발 이익을 활용해 추진되는 이번 용역은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 동안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개발 기본구상과 계획, △설계비, 공사비 등 사업비 산출, △사업 타당성 분석, △시행 방식, △유지관리 및 운영계획 등으로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내부시설 운영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용역에서는 특히 지역주민과 운영기관, 그 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1천명 이상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 인천경제청은 복합문화도서관 수립 용역 결과가 나오면 SLC(유)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개발이익 환수 및 적기 투입을 통해 오는 2026년 사업을 준공하고 개관해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될 송도동 399-8번지는 지난 2010년 문화시설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지만 13년간 개발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부지로 인근 공동주택 부지에 입주가 속속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조속한 개발을 요구하는 민원이 빈발했던 곳이다.

○ C1블록 개발은 당초 문화시설 건립 담당 부서인 인천시와 연수구에서 건립을 검토했으나 오는 2024년 개관 예정인 송도국제도시 중앙도서관과 기능이 중복되고 문화시설 확충 사업이 국가 지원에서 제외되는 등 예산 부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 이번에 SLC(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에 합의함으로써 인천경제청은 지역사회가 바라는 복합문화시설 확충 민원을 조기에 해결하고 민선 8기 문화예술 전문도서관의 건립 공약 사항을 이행할 수 있게 됐다. 

○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이 워터프런트 및 수변공간을 활용한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복합문화 거점시설이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내 도서관을 조사하고 우수한 해외 도서관의 사례도 분석,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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